재주 많고 실속 챙긴 17인치 MSI FX700 i5-460M Prius

등록일 2011.01.12 17:36:13 | 추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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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의 FX700 i5 460M Prius는 큼직한 17인치 노트북이다. 15인치는 이미 흔하고 화면이 16:9 비율로 바뀌며 15.6인치 이상의 16인치급 제품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그보다 약 1인치 넓어진 17.3인치의 화면은 아직 어색하리만큼 큼직하다.

첫 눈에 드는 위압감 때문에 17인치 노트북을 망설이는 이들이 아직 많다. 갖고 다니며 쓰는 소형 노트북이 아닌 이상 15인치 제품은 거의 평생을 책상 위에 놓여 있다가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7인치 노트북을 마주칠 때마다 매번 비슷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이왕 데스크톱 PC의 대체로 노트북을 선택했다면 이왕이면 큰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래서 MSI의 FX700으로 또 다시 17인치 노트북의 장단점을 살펴봤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화면이다. 17인치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LCD 패널 제조 공정상 노트북용 16:9 비율의 화면은 17.3인치다. 불과 몇 년 전까지 데스크톱 PC에서 주로 쓰던 모니터의 크기가 17인치였으니 모니터만한 노트북이긴 한데 16:9의 비율 때문에 크기는 그보다는 더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노트북으로서는 충분히 큰 화면이다.


<실제 FX700 i5 460M Prius의 바탕 화면 크기다. 웬만한 웹 페이지 두 개는 가뿐히 열어볼 수 있다.>

해상도는 1920x1080으로 풀 HDTV와 같은 수준이다. 17인치는 이 화면을 좀 더 넉넉한 크기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5.6인치에도 1920x1080 해상도 LCD를 쓰긴 하지만 FX700의 17.3인치 화면에서는 너무 작지 않고 알맞은 수준이다. 22인치 모니터에서는 풀 HD 해상도가 부담스럽게 크다는 의견이 있지만 좀 더 가까이에 놓고 쓰는 노트북에서는 17인치 화면에서 글자 크기는 적당해 보인다. 해상도가 높으면 한 화면에 더 많은 창을 띄워놓고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이점은 이미 풀HD 노트북들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풀 HD 노트북이 뜬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한 화면에 더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다.>

FX700은 17인치만큼 내부 공간이 넉넉해지는 이점이 있다. 아무래도 같은 CPU, GPU, 메모리 등을 12인치보다 넉넉한 메인보드 공간에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열 설계 면에서도 더 유리해진다. 그만큼 열이 줄어들고 고장의 우려도 적은 편이다. 당연히 원가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실제 FX700에는 코어 i5 460M 프로세서와 GT425 그래픽프로세서, 4GB 메모리에 500GB 하드디스크, 1920x1080 해상도의 LCD 등 데스크톱 PC 수준의 제원을 갖추고도 최저가 11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운영체제를 뺀 것을 감안해도 비슷한 수준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 훨씬 저렴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미 고성능 노트북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코어 i5 460M 프로세서와 지포스 GT425M은 최고 수준은 아니더라도 필요한 수준의 성능을 충분히 낸다. 이 그래픽 프로세서는 게이밍 노트북이라 부르는 노트북에 거의 Radeon HD 5670 GPU와 견주는 제품으로 문명 V,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다양한 게임에서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키보드도 널찍해졌다. 블록타입 키보드를 썼는데 예전 MSI 노트북의 불안거리였던 키보드 울렁거림도 없고 단단하게 받쳐준다. 당연히 키 패드가 있고 키 피치나 크기는 일반 키보드 수준이다. 보통 데스크톱 대체형 노트북을 산 뒤에 키보드를 따로 사는 이유가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불편한 키 배치와 뜨거운 열인데 일단 열은 거의 올라오지 않고 키 배열도 편한 만큼 따로 키보드를 더할 필요는 없다.

포트도 넉넉하다. D-SUB와 HDMI의 출력 포트는 기본이고 USB 2.0 포트 두 개에 고속 USB 3.0 포트도 두 개를 더해 모두 네 개의 USB 장치를 꽂을 수 있다. 더욱이 USB 3.0은 요즘 슬슬 데스크톱 PC를 중심으로 들어가고 있는 고성능 입력 단자로 노트북에서는 일부 상위 모델부터 들어가고 있는 추세다.

가격은 중급형이지만 멀티미디어에 대해서는 강력하다. THX의 오디오 인증을 받았고 고급 오디오로 꼽히는 다인 오디오도 들어가 있다. 어지간한 정도는 따로 스피커를 달지 않아도 될 만큼 좋은 소리를 낸다. 이런 점들은 15인치 이하 제품에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거나 값이 비싼 제품에 한정되는 경우가 생긴다. 17인치는 대체로 낮은 가격대에서 높은 성능과 넉넉한 옵션들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FX700 역시 이런 특징을 잘 살려주는 제품이다.

미디어잇 최호섭 기자 notebook@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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