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노트북과 궁합 어떨까? 도시바 AC100

등록일 2011.02.28 16:59:00 | 추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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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는 깜짝 놀랄 만한 노트북을 종종 내놓곤 한다. 노트북이라는 컴퓨터를 처음 내놓았었고, 얇고 가벼운 포테제를 비롯해 비디오 테이프만한 크기의 리브레또까지 상상하지 못하던 컴퓨터들을 꺼내 놓았다.

이번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노트북을 결합했다. 지금은 약간 시들해진 ‘스마트북’이라는 카테고리의 제품이다.

일단 기대보다 작고 가볍고 얇다. 넷북이라고 보기에도 휴대성에 대해서는 강력하다. 10인치 LCD를 썼고 890g의 산뜻한 무게가 부담을 덜었다. 배터리가 3셀이어서 두께나 무게가 줄어든 것인데 배터리 성능은 7~8시간은 문제 없다.

키보드는 도시바의 미니 노트북 시리즈들과 비슷하다. 10인치에도 12인치 이상 노트북을 떠올릴 만큼 넉넉한 키 피치가 돋보인다. 기능키들을 F1~12까지의 펑션키 대신에 그 위쪽으로 작은 키들을 배치해 Fn키와 함께 누르지 않아도 된다. 터치 스크린은 아니지만 터치패드와 커서를 이용해 안드로이드의 기능들을 그대로 쓸 수 있어 입력장치에 대한 불편은 없다. 오른쪽 버튼은 안드로이드 옵션 메뉴 역할을 한다.

속도는 매우 빠르다. 엔비디아의 테그라 250 프로세서로 1GHz 작동 속도와 듀얼코어의 고성능을 내는 CPU다. 테그라 250은 저전력이면서도 CPU 외에 GPU와 비디오, 오디오 디코더 등 8가지 프로세서가 하나의 칩으로 만들어진 SoC로 작고 강력한 스마트북에 어울리는 조합이라 할 수 있다.

테그라 프로세서는 1080P 수준의 동영상까지 재생할 수 있는 가속기를 갖췄다. HDMI 포트가 있어 영상을 외부로 출력할 수도 있다. 저장 공간은 16GB의 플래시 메모리가 기본이고 SD카드를 이용해 32GB까지 늘려 쓸 수 있다. 별도 장치를 꽂을 수 있는 USB 포트가 있고 AC100을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 이동식 저장 장치로 보이게 하는 USB 슬레이브 포트도 있어 동영상이나 음악, 사진 파일을 옮기기 편하다.

배터리는 8시간 정도 작동한다. 3셀 배터리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수준의 적은 전력 소비량 덕분에 오랫동안 무리 없이 쓸 수 있다. 대기 상태에서도 일주일 동안 버틸 수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저전력 제품인 만큼 발열도 없다.

기본기는 노트북과 거의 같다. 노트북처럼 부팅하고 대기시에는 슬립 모드로 바꿔두면 휴대폰을 켜듯 빠르게 운영체제가 뜬다. 안드로이드 2.1 이클레어 버전을 기본으로 한다. 하드웨어 조건으로는 안드로이드 3.0 허니컴도 쓸 수 있는 조건을 갖췄지만 도시바는 아직 허니컴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다.

기본적으로 퀵 오피스를 비롯해 웹 브라우저, 멀티미디어 재생기 등 애플리케이션들은 잘 갖추어져 있다. DivX 등 동영상 코덱도 잘 갖춰져 있어 인터넷 단말기와 오피스 프로그램 용도로는 무리 없다.

하지만 마켓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불편거리다. 1024x600의 해상도를 내는데 아무래도 가로 세로 전환이 자유롭지 못하고 이 해상도 자체가 휴대폰을 기반으로 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맞지 않기 때문에 마켓에 등록된 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직접 apk 확장자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거나 웹사이트에서 직접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면 쉽게 설치할 수 있다.

AC100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다양한 플랫폼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노트북을 직접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타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하드웨어의 스펙이 요즘 나오는 고성능 듀얼코어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비슷하기 때문에 향후 운영체제와 마켓 업그레이드 등에 기대해볼 만 하다.

미디어잇 최호섭 기자 notebook@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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